실탄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실탄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대구의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민간용 소총탄이 발견됐다. 이에 군·경찰 등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수성구에 있는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한 주민이 소총탄 29발이 든 탄창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군 당국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발견된 것은 러시아제 민간용 소총탄(7.62mm)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과 경찰은 소총탄이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버려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민간 수출용 AK소총 실탄으로 산양 사냥 등에 사용된다”며 “국내로 유입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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