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15일, 업체 253곳 대상 진행
부패·변질·유통기한 등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제조 위생관리 실태에 나선다. 식약처는 16일 초콜릿 제조 위생 점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 253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 타르색소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선물용 수입 초콜릿류 제품에 대해서도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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