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취임 인사를 위해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대표들을 만난다.

이날 노 실장·강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면담한다.

앞서 이들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등 국회 의장단과 여야 대표들을 예방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났다. 일정이 맞지 않아 여야 4당만 방문했던 노 실장은 이날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노영민 실장을 반갑게 맞았다. 나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제나 저제나 연락이 오나 했는데 늦게나마 뵙게 되어 반갑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