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며 동시에 채권값은 하락했다.

통상 국고채의 현재가치를 평가하는 할인율에 국고채 시장 이자율이 반영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치는 내려간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 오른 연 1.80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82%로 1.4bp 올랐고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1bp, 1.1bp 상승 마감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2bp, 1.0bp, 0.8bp 상승했다.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강보합을 시현하다가 오후 들어 약세 전환하면서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장 후반에 주가 상승이 확인되면서 지난 이틀간 금리 하락에 대해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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