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청에 지점을 열고 본격 영업에 나섰다.

1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지점에서는 광진구 금고 업무를 수행하고 민원인에게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전무, 김동현 KB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 전무, 김선갑 광진구청장, 고양석 광진구의회 의장·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치열한 구 금고 경쟁에서 광진구 금고은행으로 새롭게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광진구청에 임시점포를 열어 금고업무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에 정식 점포를 개설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광진구는 국민은행이 처음으로 유치한 1금고 지자체”라며 “광진구청 금고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KB국민은행이 광진구 금고 은행으로 선정되어 이제 동행해야 하는 파트너가 됐다”라며 “구와 구민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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