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토론회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2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행사는 ‘2·8독립선언, 지나온 100년과 이어갈 10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또 이병구 보훈처 차장 등 각계인사·기념사업회·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후 발제와 지정토론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조선YMCA에서 재일본 유학생 600여 명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천명한 선언으로 3·1운동의 불씨를 지피고, 같은 해 4월 11일 상하이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