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전방위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내실화하는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며, 보건·의료, 농·수산업, 교육·훈련 등 신규분야의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경제 협력의 중심이었던 에너지·건설 분야 협력을 토대로 육상·해상·교통·인프라 등 분야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해 정상외교의 지평을 다변화·다원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카타르는 한국에 가장 많은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동시에 여섯 번째로 많은 원유를 공급하는 에너지 협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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