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다.
30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0일~29일 열흘간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증가했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올해는 2만 원대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55% 늘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1만 원대 48%, 3만 원대 30%, 4만 원대 이상 14% 순으로 증가했다.
이는 3만~4만 원대 제품이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에서 가성비를 따지거나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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