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쓸 수 있는 ‘길.한.통.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카드는 중국 길림성 내 최대은행인 길림은행, 하나은행 중국법인과 공동으로 출시한 것으로, 3개 은행 모두에서 동일한 명칭과 디자인으로 발급한다.

또 하나금융그룹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은련(유니온페이) 브랜드로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인출 시 수수료 월 5회 면제 △해외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점심시간 국내 음식점·커피·편의점 이용 시 5% 캐시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기념하고자 길한통 체크카드 발급손님 대상 △예금·대출 금리우대 △외환거래 시 환율우대·송금수수료 감면 혜택 제공 등 자체 행사를 한시 진행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상품인 길.한.통. 체크카드의 출시로 길림은행과의 상호 손님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중국 현지 영업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