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 및 특수목적용 자동차 제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방신 전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005380]에서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연구개발 부문을 거쳐 2009년 2월까지 베이징현대 부총경리를 지냈다.

또 한국후지쯔, 효성중공업[298040](기전PU), 두산모트롤BG에서 대표이사로 근무했으며 2015년부터 대림자동차공업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김 사장은 자동차, 중공업, 정보기술(IT) 기업을 두루 거치고 경영혁신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경영인"이라며 "국내 트럭 시장 침체에 따른 당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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