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전·김해·부천···한국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
국토부, 대전·김해·부천···한국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
  • 선호균 기자
  • 승인 2019.02.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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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기반으로 전국으로 확산 전망···60억원 지원 예정
한국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조성사업 '대전광역시' 종합 구상도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조성사업, 대전광역시 종합 구상도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조성사업이 3개 도시를 기반으로 우수사례를 창출해 전국으로 확산할 움직임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2019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남 김해시, 경기 부천시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이란 기존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해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스마트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총 60억원의 국비가 지원돼 지자체별로 약 20억원 내외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동일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함으로써 총 120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지역 내 기성 시가지의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활용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유형의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고 냉난방 및 각종 편의시설이 적용되는 버스쉼터를 설치할 전망이다.

탄동천 주변으로는 안전한 시민쉼터 조성을 범죄예방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기관 간에 협력을 통해 6곳의 기술체험관을 조성하고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신의 4차산업 기술을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발전시켜 오픈플랫폼 형태의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특구 내 연구시설의 공유 및 활용, 연구협업 등을 촉진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김해시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구성도 / 자료=국토교통부
한국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조성사업, 김해시 테마형 특화단지 / 자료=국토교통부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역사체험 항목 활용과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을 통한 관광객 편의 제공 등으로 새로운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하는 '고고(GO古)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대상지 전역에 130여 개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와이파이 활용 정보를 분석하는 스마트서비스를 제안했다. 

이에 김해시는 관광시설별 유동인구 등 관련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활성화 정책의 개선 및 관광지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활용하게 된다. 

부천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미세먼지 저감서비스를 연계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을 제안했다. 

시민 생활권별로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해 신뢰성 있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수집된 정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석을 통해 부천시에 적합한 미세먼지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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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조성사업, 부천시 우리동네 미세먼지지도 / 자료=국토교통부

부천시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미세먼지 발생 특성을 파악해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예측,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선제적으로 저감대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구체적인 저감 서비스는 관내 레미콘 공장 주변 및 도심 학교 통학로, 지하철역 등 시민 관심지역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계한 지능형 저감장치와 스마트 살수차 등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 지원은 2021년까지 총 12개 지자체에 대해 다양한 유형의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매년 2곳 내외의 실제 조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종합계획 수립과정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제 조성까지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한국형 스마트도시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원호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사무관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비지원사업은 1회에 한하여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비가 지원되며 스마트시티 사업은 2021년까지 1년 단위로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사무관은 "내년은 타 지자체 중 스마트시티 공모에 선정된 곳에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전국적인 확산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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