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원(60) 부산항만공사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이 11일 취임했다.

강 본부장은 1981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선주, 고려해운, 현대상선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현대상선 항만물류개발운영부장, 동부건설 컨테이너운송영업팀장 등을 지냈다.

2004년 부산항만공사 설립 때 마케팅팀장으로 입사해 물류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글로벌사업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

전임 추연후 본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거쳐 신임 본부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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