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중상 10명 등 50여명 부상
중국 구이저우성의 고속도로에서 차량 110여 대가 부서진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중국 중앙(CC)TV·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께 구이저우성 스첸 지역 쓰난-젠허 고속도로에서 70여대, 같은 지역 웡안-장커우 고속도로에서 40대 넘는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중상 10명을 포함한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사고는 비가 온 후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노면이 얼어붙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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