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특가경쟁' 시대…위메프·티몬 소비자 잡기 치열
이제는 '특가경쟁' 시대…위메프·티몬 소비자 잡기 치열
  • 박은정 기자
  • 승인 2019.0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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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딜 효과 ‘톡톡’…파트너사까지 성공 연결

소셜커머스 2, 3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위메프와 티몬의의 ‘특가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소셜커머스의 3대 양맥이었던 쿠팡, 티몬, 위메프 가운데 쿠팡이 ‘로켓배송’으로 1위 자리를 잡게 되면서 위메프와 티몬은 가격 할인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다.

위메프와 티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해진 시간에 한정 물량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1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티몬은 월요일 매시각 인기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 판매하는 타임세일 행사로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다. 생필품부터 고가 프리미엄 상품까지 온라인 최저가, 무료배송, 전옵션균일가로 판매해 더욱 인기다.

위메프, 지난해 4분기 거래액 43% 증가

이들의 특가경쟁은 성공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위메프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0% 증가했고, 올해 1월 거래액 역시 지난해 1월보다 43.3% 늘었다. 이는 통계청이 밝히 지난해 4분기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 성장률 22.6%를 두배 가까이 넘는 수치다.

이에 힘입어 위메프의 파트너사의 성공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위메프에서 일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214개로 지난해 1월 44개에서 5배 가까이 늘었다.

위메프 측은 “온라인쇼핑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 하나가 가격"이라며 "위메프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더 큰 매출을 올리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 세분화한 타임 마케팅, 중소 파트너사 매출 급등

이는 티몬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티몬은 시간대를 세분화한 ‘타임어택’과 ‘1212타임’ 등 타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중소 파트너사들의 매출이 20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달 7일부터 시작한 ‘1212타임’은 정오와 자정을 기점으로 각각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다. 보통 ‘데이마케팅’의 할인 프로모션은 수량이 한정돼 있어 단시간에 소진된다. 하지만 타임마케팅은 12시간 동안 파격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 3주 동안 500여개 파트너사 중 30%인 152개사가 하루 매출 1000만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관계자는 “중소 파트너의 경우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넘으면 큰 성공으로 여긴다. 상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 이하로 맞춰 마진을 낮춘 대신 판매량을 보통의 핫딜보다 20배 이상 늘리게 되자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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