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제명에 찬성했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원 제명 찬성은 64.3%, 반대는 28.1%로 각각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은 49.9%, 찬성하는 편은 14.4%, 매우 반대는 15.7%, 반대하는 편은 12.4%였다. 모른다나 무응답은 7.6% 등이었다.

지역·연령층 등 대부분 계층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특히, 진보층·더불어민주당 지지층·정의당 지지층·광주·전라 등에서는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바른미래당 지지층·보수층 등에서는 반대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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