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회담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에 열리는 것으로, 한반도 정세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 판결 등 양국 간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서 고노 외무상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관련해 우리 정부에 요청했던 한일 청구권협정 상의 ‘정부 간 협의’에 응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은 지난달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다보스포럼 계기에 회담을 한 바 있다.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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