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시행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최대 지원금' 3000만원 추가 혜택

볼보트럭 홈페이지 캡처
볼보트럭 홈페이지 캡처

볼보트럭코리아는 경유트럭을 보상판매 형식으로 폐차하고 신규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적인 시책에 동참하고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2005년 이후에 등록된 트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볼보트럭코리아 측은 유로4나 유로5 이상의 상용트럭도 배출가스 등급과 무관하게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보유차량이 볼보트럭이 아닌 타사 트럭이라도 폐차후 신규로 볼보트럭을 구매하는 고객에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액은 차종별로 ▲덤프트럭 800만원 ▲트랙터 600만원 ▲대형 카고트럭 600만원 ▲중형트럭 300만원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상용차 브랜드 중 최대 지원금액이다. 

차종별 조기폐차 보조금 및 저감효과 / 자료=환경부
차종별 조기폐차 보조금 및 저감효과 / 자료=환경부

특히 대형 경유트럭의 경우 고객이 차량을 폐차하고 볼보트럭을 신규 구매할 경우 볼보트럭의 지원금을 포함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중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지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혜택 받을 수 있어 신차 구매 비용으로 최대 38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형 노후경유차(배기량 6900~10000cc 미만)에 최대 1100만원, 대형 노후경유차(배기량 10000cc 이상)에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단 정부 지원금 적용불가 대상 차량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볼보트럭 코리아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금 혜택을 시행하게 됐다"며 "국내 법규에 선행해 볼보트럭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에 긴급제동장치(AEBS)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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