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기업이미지 (사진=서울IR)
지노믹트리 기업이미지 (사진=서울IR)

코넥스 상장사 지노믹트리가 내달 말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19일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공모 주식은 총 400만 주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7000~2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액은 680억~1000억 원 수준이다.

지노믹트리는 내달 11~12일 수요 예측을 벌인 후 18~19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방침이며, 코스닥 상장은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회사 측은 “식약처 추가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미국 진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 등도 준비 중”이라며 “코스닥 공모 자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목적의 임상시험·연구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을 갖고 있고, 관련 제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표 제품 ‘얼리텍’ 시리즈 중 대장암 조기진단용 제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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