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SK하이닉스 등은 21일 충북도청에서 ‘신청주에너지센터(변전소) 조기준공’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도·시 등은 한전의 변전소 조기 건설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SK하이닉스는 변전소 건설 부지를 제공한다.

또 한전은 SK하이닉스 M15 공장이 있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345㎸ 용량의 신청주에너지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2023년 10월까지 200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신청주에너지센터가 준공되면 청주·진천·음성 등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김상준 한전 중부건설본부 본부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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