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지난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 쟁취, 친재벌 정책 강행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지난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 쟁취, 친재벌 정책 강행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달 총파업에 이어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2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내달 6일 하루 총파업을 진행하고 또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중앙집행위원회를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민주노총 지도부는 내달 총파업 이후 국회 앞 농성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을 ‘친 재벌 정책’과 ‘개악’으로 간주하고, 이를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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