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고품질 경영 원칙과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육성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4종(좌)-셀렉스(우)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4일 회사 창립 50번째 생일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반으로 신사업 진출,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매일유업은 국내 유제품 시장발전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뿐만 아니라 최상급 품질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올바른 조직문화 정립, 고객가치 경영, 사회기여 및 환원 등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좋은 원료의 선택부터 생산•유통 단계까지 지속적인 첨단 설비투자는 물론 철두철미한 고품질 경영을 원칙으로 가장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입맛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독창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일유업은 1969년 2월 14일 한국낙농가공 주식회사로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종합낙농개발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하며 전문 유가공 업체로서 그 첫발을 내디뎠다. 젖소가 부족했던 당시에 국제개발협회(IDA)의 차관을 빌려 3년간 5천여두의 젖소를 비행기로 들여와 농가에 입식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50년 간 ‘품질제일주의’와 ‘낙농보국(酪農報國)’ 이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우유•발효유•치즈•유아식•커피음료•주스 등 국내 최고의 유업체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성인영양식과 HMR 등 종합 식품회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지주사인 매일홀딩스(대표: 김정완)의 자회사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폴 바셋을 운영중인 엠즈씨드 주식회사, 6차 산업의 대표 모델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 영유아용품 전문 회사인 제로투세븐 등 15개 계열사를 보유한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했다.

최상급 품질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유제품 개발에 박차

건강한 프리미엄 식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매일유업은 국내 유업계 최초로 지난 2005년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출시했다. 이후 저지방과 멸균 제품 까지 세분화된 라인을 보유하며 락토프리 우유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락토프리 우유는 우유 속 유당(lactose, 락토스)을 제거하여 우유 섭취 후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우유이다.

검역을 마친 유우가 대상낙농가 입식을 위해 차에 실리고 있다.
검역을 마친 유우가 대상낙농가 입식을 위해 차에 실리고 있다.

‘자연에게 좋은 것이 사람에게도 좋다’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상하목장 유기농우유’는 비옥한 전북 고창군의 유기농 초지에서 유기농 인증요건을 갖춘 목장에서 한정 생산으로 정직하게 만든 고품질 유기농 우유이다. 꾸준히 유기농 유제품 시장을 선도하며 유기농의 대중화에 앞장 선 상하목장은 지속적으로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 유제품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성인영양식 시장 선도

매일유업은 저출산 및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영유아에 집중했던 기존 사업을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장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뉴트리션(Nutrition)’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진입했다.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Maeil Health Nutrition)’을 론칭하고, 그 첫 번째 제품라인으로 ‘셀렉스’를 선보이며 웰 에이징(Well-Aging)을 테마로 성인영양식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셀렉스'는 성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맛있고 간편하게 채울 수 있는 고단백 영양강화 제품들을 선보여 중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료 형태의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과 씨리얼바 형태의 ‘밀크 프로틴바’, 영양성분을 한층 강화한 분말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매일 코어 프로틴’ 3총사로 올 해 성인영양식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 한국형 6차 산업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할 것

2016년 4월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9 만 9173 ㎡(약 3 만 평) 대지에 자연과 사람이 공생할 수 있는 건강한 농촌을 꿈꾸며 조성된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을 정식으로 개장했다. 상하농원은 농업∙ 농촌의 6차 산업모델로, 매일유업이 종합식품∙서비스 회사로서 고객 중심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도약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농원은 지역 농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주제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체험객에게 큰 호응를 얻고 있다.

먹거리의 시작인 수확부터 가공, 유통 및 서비스까지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관람객들은 물론, 새로운 즐길거리를 찾는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 국내 관광서비스 산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신뢰 강화를 통해 중국 분유 수출 확대

매일유업은 그 동안 미국 애보트(Abbott), 네슬레(Nestle) 등 세계적인 조제분유 회사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중국 고급 조제분유 시장에 지난 2007년 프리미엄 조제분유 ‘매일 금전명작’ 출시하고, 철저한 가격관리와 시장 상황에 적합한 마케팅과 판촉활동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공격적으로 홍보하여 중국 조제분유 수출을 증대 시켜왔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은 병원이나 약국, 유아용품 전문점 등을 공략하면서 고객 신뢰를 얻은 덕이다. 특히 ′아시아인 모유에 가깝게 설계한 제품′ 또는 ′소화 흡수율이 뛰어나다′, ′변비나 과민한 장에 효과가 있다′고 현지 부모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판매가 증가했다. 2011년 630만 달러를 수출한 이후 2012년 1200만 달러, 2013년 2600만 달러를 기록해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올해도 전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 에서 국내 유업계 최초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새롭게 선포한 비전(More than Food, Beyond KOREA) 아래,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전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건강한 가족의 행복’을 위해 따뜻한 희망을 나눈다

매일유업은 나눔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건강한 가족의 행복’을 테마로 영유아, 다문화 가족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0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개발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필요한 수량이 적어 이익을 낼 수 없지만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 진행하는 환아 가족을 위한 PKU캠프와 환아 가족 외식 행사인 하트밀 캠페인에도 매해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매일유업은 1975년 국내 최초로 ‘1일 어머니 교실(現 앱솔루트 맘스쿨)’을 개최한 이후 40년 넘도록 매년 무료 임신 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엄마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신뢰성 있는 정보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건강한 태교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는 평이다. 이 행사는 해마다 3만명 이상이 참석해 지금까지120만명이 넘는 예비엄마들이 다녀갔다.

매일유업은 이외에도 장학사업, 다문화 가정 지원, 지역문화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이제 세계로 뻗어가는 종합식품∙서비스 회사로서, 오늘보다 더 나은 행복한 삶의 가치를 만들 어가는 일에 앞장서고, 더 건강하고, 더 맛있고, 더 새로운 식문화를 적극 선도하여 세계로 비상(飛翔)하는 초일류 건강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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