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 커뮤니티 주관으로 3월 한달간 6회 예정

지난 5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주임들이 안전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
지난 5일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주임들이 안전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현장의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직원들 스스로 캠페인을 벌여 화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5일 안전다짐결의대회를 하고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는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현장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주임 모임인 '주임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주도해 열었다고 포스코 측은 밝혔다. 

신세광 주임 커뮤니티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과 각 부문 주임 120여명은 제철소 출입문 세 곳과 직원 왕래가 잦은 곳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들은 동료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근무복, 안전화, 안전 보호구를 모두 착용한 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안전다짐 결의문을 제창하고 서약서도 썼다. 

신세광 주임 커뮤니티 회장은 "현장 최일선 직책자인 우리가 안전을 강조하고 안전을 책임지지 않으면 제철소 안전은 없다는 생각으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임 커뮤니티가 주관한 이번 안전 캠페인은 3월 한달간 6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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