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보좌관
존 볼턴 보좌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북한이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우리는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들여다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폐기 등을 설명하며 이와 같이 답변했다.

또 볼턴 보좌관은 “그것(비핵화)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에게 부과된 참담한(crushing) 경제 제재로부터 완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27~28일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폭스뉴스‧CBS‧CNN 등에 출연해 “이번 회담 결렬이 실패가 아니며 후속 협상에 열려있다”라면서도 “애초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인 경제 제재를 계속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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