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6일 암호화폐인 '콘텐트 밸류 네트워크(Content Value Network, CVNT)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하는 암호화폐 CVNT는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평가 및 배포 플랫폼이다. 

또한 스팸, 음란물 등의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양질의 콘텐츠들을 선별해서 발행하고 배포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입금이 가능하며 7일 16시부터 CVNT/BTC 및 CVNT/ETH 거래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콘텐츠 생산자들은 창작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 CVNT가 주어지며 콘텐츠 리뷰나 배포 활동으로 참여하는 유저들도 암호화폐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CVNT 홀더들은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거나 저작권 크라우드 펀딩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11일간 진행되는 상장 Week 기간 동안 다양한 암호화폐가 후오비 코리아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에어드롭 이벤트도 이에 맞춰 활발하게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에어드롭 이벤트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1일간 후오비 코리아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신규 상장 암호화폐를 입금하거나 매수하면 비트코인(BTC), 후오비토큰(HT)을 포함한 암호화폐 5종 중 하나의 암호화폐를 물량 소진시까지 랜덤으로 에어드롭 받을 수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후오비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2018년 3월 30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후오비 그룹은 전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후오비 글로벌을 운영중이며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미국, 일본, 홍콩, 중국, 호주, 영국,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법인을 설립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후오비 코리아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이오스(EOS), 대시(DASH), 후오비 토큰(HT), 트론(TRX), 뮤지카(MZK), 엠블(MVL) 등 150여 가지의 다양한 알트코인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거래소 오픈 후 지금까지 무사고 보안 대응체계와 투자자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