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사진=북부산림청)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사진=북부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가 11일부터 최북단 민통선 내 있는 ‘DMZ 펀치볼 둘레길’을 개방한다.

DMZ 펀치볼 둘레길은 봄을 맞아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찾고 휴식하고자 하는 국민들이 탐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된 것으로, 미확인 지뢰 지역 등 안전 문제로 하루 200명만 탐방이 허용된다.

그동안에는 겨울철 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숲길 탐방을 전면 중단했다.

둘레길은 평화의 숲길 등 4개 노선 73.22km가 개설됐고, 예약 탐방 가이드제로 1일 2회(오전 9시, 오후 1시) 숲길 등산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탐방이 가능하다.

예약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와 DMZ 펀치볼 둘레길 안내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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