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침대' 공포 확산…"장수돌침대는 이렇게 관리합니다"
'라돈 침대' 공포 확산…"장수돌침대는 이렇게 관리합니다"
  • 박은정 기자
  • 승인 2019.03.12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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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 설치 때 라돈 측정·기존 고객에게는 방문 측정 진행
"개인도 라돈 측정 가능…단, 정확한 측정법 알아야"
잇따른 '라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돌침대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돌침대'는 라돈에 대해 어떻게 예방 및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잇따른 '라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돌침대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돌침대'는 라돈에 대해 어떻게 예방 및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지난해 ‘라돈 침대’ 사태로 불거진 ‘라돈 포비아’가 각 생활·유통업계로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돌침대 업계를 대표하는 장수돌침대는 라돈 논란에 대해 어떻게 예방하며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장수돌침대는 라돈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는, 돌을 수입할 때 방사선 간이측정기인 ‘Smart Rad Qsafe’ 등을 통해 검사를 통과한 돌만 수입해왔다. 2007년 이후부터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방사선량률을 시험 받은 제품에 대해서만 사용했다.

이후 2018년 라돈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이 커지면서, 장수돌침대는 자사에 보유 중인 장비로 자체적으로 라돈을 측정할 뿐 아니라 한일원자력으로부터 실내 공기 중 라돈 연속측정방법시험을 받았다.

장수돌침대는 지난해 8월 한일원자력으로부터 라돈 측정을 받았다. 측정 결과, 맥반석과 흙판은 각각 11.7벨크렐, 19.2벨크렐로 기준(148베크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돌침대는 지난해 8월 한일원자력으로부터 라돈 측정을 받았다. 측정 결과, 맥반석과 흙판은 각각 11.7벨크렐, 19.2벨크렐로 기준(148베크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돌침대는 지난해 8월 장수 맥반석과 흙판에 대해 한일원자력에 라돈 측정을 요청했다. 그 결과 맥반석은 11.7벨크렐, 흙판은 19.2벨크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 148베크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장수돌침대는 설치 당시 배송설치 기사가 직접 라돈을 측정하고 있다. 이에 기사들은 네이버 밴드에 직접 측정결과를 올리고 보고하고 있다.(사진)
장수돌침대는 설치 당시 배송설치 기사가 직접 라돈을 측정하고 있다. 이에 기사들은 네이버 밴드에 직접 측정결과를 올리고 보고하고 있다.(사진)

현재 장수돌침대는 설치와 이사 등으로 돌침대를 이송할 시 배송설치 기사가 직접 라돈 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기존 사용자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이전부터 장수돌침대를 사용하고 있었던 기존 고객들에게는, 고객들이 라돈 측정을 요청할시 직접 가정에 방문한다. 방문시에는 라돈아이, FRD400, FRD800, RAD7 등의 측정기를 가지고 직접 라돈 수치를 확인한다. 만약 라돈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제품을 교환해주는 등의 방안으로 고객들의 불안을 줄이고 있다.

이때 라돈 측정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최근 지차체 등에서 라돈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나, 잘못된 방법으로 측정했다가 수치가 높게나와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들도 간혹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수돌침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측정방법을 기준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측정은 매트리스 표면 위 2cm 위에서 라돈과 토론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사용자가 엎드려 호흡하는 경우를 계산한 것이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측정 전 환기를 시키는 것도 강조했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환기시설이 부족한 실내에서는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며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약 30분간 환기를 시킨 후 검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온열매트(한국나노의료기)에서 방사능이 9% 초과 검출돼 한 번 큰 파장이 일어난바 있다.

이에 장수돌침대는 “당시 특조위나 일부 언론에서 ‘돌침대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보도해 억울하게 100억여원에 달하는 손해를 본 적이 있다”며 “또다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객들의 요청시에는 언제든 해당 제품에 대한 측정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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