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의 김영호 (사진=KBS)
‘슈츠’의 김영호 (사진=KBS)

남자 배우 김영호(52)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종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영호는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끝난 것 같다”라며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을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고,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으며, 영화 ‘유령’(1999), ‘블루’(2003), 드라마 ‘야인시대’(2002), ‘두 번째 프러포즈’(2004), ‘소금인형’(2007), ‘기황후’(2013), ‘슈츠’(2018)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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