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역 현장점검 및 교통시설·차량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회의 개최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4일 오전 9시, 4호선 인덕원역을 방문해 지하역사 공기질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역사 공기질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국민의 발을 책임지는 버스, 지하철, 철도 등 대중교통과 지하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통해 교통시설·차량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인덕원역을 점검한 김 차관은 “인덕원역 지하역사 공기질 스마트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이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청정 대중교통시스템을 확산시켜 나가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행 중인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의 공기질 관리방안을 도출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철도역사·터미널, 열차·버스 내 적정 냉난방 온도기준 운영 등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 적용 가능한 추가적인 대책을 발굴하여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김 차관은 한국철도공사 등 8개 철도운영자, 전국버스·터미널 관계자 등과 함께 기관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애용하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터미널·지하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더욱 특별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승객들이 머무르는 곳곳마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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