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은 한국선급 하태범 연구본부장, 오른쪽은 한화시스템 정석홍 사업본부장 (사진=한화시스템)
사진 왼쪽은 한국선급 하태범 연구본부장, 오른쪽은 한화시스템 정석홍 사업본부장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사단법인 한국선급과 ‘특수선용 사이버 보안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특수선에 적용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보안 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또 해킹‧랜섬웨어 등 첨단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조선·해운 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ICT 기자재 활용 등에도 협력한다.

한화 관계자는 “최근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선박이 등장하면서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면서 “해양무인체계 기술‧군 통신망 전용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 등을 토대로 선박용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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