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으로 물동량 유치, 선주-화주 상생 협력 방안 모색, 인천항 물류 클러스터 조성 논의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물동량을 증대하고 새롭게 창출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포워더가 협의체를 구성해 뭉쳤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물류협회를 비롯해 판토스, 하나로TNS, 쉥커, 일본통운, 머스크라인 등 임원 및 영업부서 담당자 3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과 함께 2019년도 2월까지 인천항 화종별·터미널별 물동량 현황 및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포워딩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참석자들에게 인천항 포워더 인센티브 현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포워더-해운업계-IPA 공동 물동량 유치 방안 ▲인천항 수출입 화물 증대를 위한 선·화주 상생협력 방안 ▲효율적인 인천항 물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포워딩 업계와 인천항 물동량 유치를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며 "오늘 논의된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포워딩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간 무역전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포워더간 '포워더 비상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인천항 물동량 창출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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