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환적화물 부두간 수송 안정화 시스템 구축
부산항 환적화물 부두간 수송 안정화 시스템 구축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3.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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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항만공사(BPA) 고위정책협의에서 만나 핵심 사업 4가지 확정
부산항 전경
부산항 전경(사진-연합뉴스)

부산시(오거돈 시장)와 부산항만공사(남기찬 사장)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제2차 부산시-BPA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시정책과 항만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통한 항만도시 부산의 발전 방안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사업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BPA 남기찬 사장을 비롯한 관련부서가 참석해 제1차 고위정책협의회 협약사업(6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양 기관에서 중점 추진할 협력사업(▲ 부산항 ITT 운송 안정화를 위한 공동배차시스템 구축 ▲ 북한 나진항 항만·물류 협력사업 ▲ 베트남 물류거점 확보 ▲ 해양항만산업 창업아지트 조성사업 지원) 4건을 확정했다.

양 기관은 제2차 협력사업으로 부두 간 화물운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결합한 고효율·저비용의 공동배차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해운항만산업 창업아지트 사업’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하여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세계적인 환적거점 항만인 부산항의 ITT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산항 ITT 공동배차시스템을 구축하고 ITT 과적차량 단속의 탄력적 운영을 검토하는 등 낮은 운임과 화물운송의 비효율성으로 힘들어하는 ITT 운송기사들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창업아지트 조성사업 또한 해운항만산업 청년 일자리 확대와 기술개발 및 창업의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는 지난 달 28일에 발생한 러시아 선박의 광안대교 충돌사고를 계기로 용호부두 기능을 조속히 폐쇄하고 부산시(남구)와 협력하여 친수 공간으로 재개발해야 할 필요성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부산항만공사는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BPA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1차 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부산항 제1부두 원형보존이라는 해수부 결정은 양 기관의 공조가 이루어낸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회를 지속 운영하고, 결정된 사안은 시가 주도하여 정부·국회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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