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운영, 부산신항 활성화 및 항만물류에서의 경남역할·항만정책 발굴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 개소식 / 사진=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 개소식 / 사진=경남발전연구원

부산 제2신항 입지로 진해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경남 중심의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가 구축돼 항만물류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는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센터는 부산항 신항 활성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와 고부가가치 항만물류 및 항만물류 관련 스타트업 육성 그리고 항만 고용증대 방안과 경남 주도의 신항 발전방안을 위한 연구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는 부산항 신항 활성화와 발전적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기구인 신항 발전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항만관련 기관과 단체간 정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항만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도민과 항만 가치를 공유하고 도민이 바라는 항만정책들을 발굴할 계획을 갖고 있다. 

문승욱 경남 경제부지사는 "경남의 항만물류산업은 지역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동북아 항만물류 중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경남의 경제발전을 위해 동북아 항만물류 연구센터에서 그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정책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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