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특화 정비 지원 서비스 제공, 상용차 예약 정비 시스템 운영

현대자동차가 올해 초 출시한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초 출시한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 / 사진=현대자동차

상용차 맞춤형 특화 정비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전담 정비사 제도와 이동 정비 차량을 운영할 전망이어서 고객들의 편의가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자사 출시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에 특화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엑시언트 프로 트랙터로 화물 운송중에 차량 고장으로 차량을 대차해서 운행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차 운행 비용을 보상해주기로 했다. 

업계 최초로 '차량 대차 비용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현대차는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고장으로 입는 손실을 최소화해 정비 서비스 또한 경쟁력을 강화·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블루핸즈 전담 정비사 제도'를 실시한다. 

엑시언트 프로 구매 고객과 블루핸즈 정비사를 일대일로 연결해줘 상용차 고객들에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엑시언트 프로 신차의 품질 점검을 위해 내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대 트럭 & 버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상용차 예약 정비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주로 고객들의 생계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비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향후 서비스 대상 차종을 확대하는 등 상용차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를 연내 110개소로 확대하고 블루핸즈 이동 정비 차량을 신규로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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