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중국과 항공회담 결과 "운항횟수 증가·특정노선 독점타파"
韓, 중국과 항공회담 결과 "운항횟수 증가·특정노선 독점타파"
  • 임효준 기자
  • 승인 2019.03.1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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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이후 불편한 관계 회복 기대, 여객운수권 60회·화물운수권 10회 총 70회 증가
4개 권역별로 배분, 12개 핵심노선을 제외·지방 노선에서 최대 주 14회까지 2개 항공사 운항 경쟁체제 도입
한·중 항공회담 결과, 운항횟수가 증가되고 특정노선의 독점운영방식이 폐지돼 저가항공사들의 중국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제공)
한·중 항공회담 결과, 운항횟수가 증가되고 특정노선의 독점운영방식이 폐지돼 저가항공사들의 중국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제공)

5년 만에 열린 한국과 중국간 항공회담 결과 운항횟수가 증가되고 특정노선의 독점운영방식이 타파됐다. 이에 따라 사드 이후 어려웠던 중국과의 관계가 향공 운항 확대를 통해 일반인 관광과 물류교류로 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중국 장쑤성 난징(남경)에서 사흘간 열린 한중 항공회담 결과 양국간 운수권을 여객 60회, 화물 10회 총 70회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운수권에 대해서도 한국 허브공항(인천)과 중국 허브공항(베이징·상하이), 한국 지방공항과 중국 허브공항, 한국 허브공항과 중국 지방공항, 한국 지방공항과 중국 지방공항 등 4개 권역별로 배분했다.

이로써 신규 항공사진입을 제한한 ‘1노선 1항공사‘ 체제를 없어지고 인천-베이징과 부산-상하이 등 12개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 노선에서 최대 주 14회까지 2개 항공사가 운항하는 경쟁체제가 도입돼 저비용항공사들의 중국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결과적으로 기존 70개 노선 중 56개, 80%에 달하던 노선이 독점되어져 왔던 것이 해소됨에 따라 다양한 항공 스케줄 뿐만 아니라 경쟁을 통한 항공권 가격하락 등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광객들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게다가 허브공항 간 노선 외에 국내 6개, 중국 41개의 지방공항 간에 운수권 범위 내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해 지방공항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의 도모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중 노선은 기재 및 서비스수준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지난해 운항횟수 기준 우리 점유율이 57.7%로 우위에 있는 만큼 우리 항공사들의 중국 진출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인 방한 관광의 촉진 등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은 “1노선 1사 제도 폐지는 독점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이며 항공사간 부단한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우리나라 6개 지방공항과 중국 41개 지방공항간에 보다 자유로운 노선개설이 가능해져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역시 "주요 노선의 확대와 독점해소 등의 성과가 양국 교류 증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노선의 확대로 국내 항공시장의 활성화와 국민편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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