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20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2019년부터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에 대해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약 33만 명의 임신부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12세 어린이는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