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컴퍼니가 대만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 ‘산업 IoT 허브’를 열었다.

22일 맥킨지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맥킨지 산업 IoT 허브 런칭 기념 포럼을 열었다.

맥킨지 산업 IoT 허브는 일종의 ‘디지털 혁신 센터’로 제조기업들이 매출과 이익을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에 대한 역량과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캐럴 엘루트 맥킨지 아시아 IoT·운영 부문 리더는 “디지털화에 앞서가고 있는 ‘등대 공장’에 산업 IoT 기술을 적용하면 상당한 수준의 지속가능한 사업 효과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맥킨지 한국사무소의 송승헌 시니어 파트너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느끼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성장과 생산성 개선이 둔화하는 한국 제조기업이 산업 IoT를 활용하면 생산 효율을 높이고 경쟁에 앞서나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