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박근희 부사장·박근태 사장 ·김춘학 부사장 체제

왼쪽부터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CJ건설 김춘학 부사장
왼쪽부터 박근희 CJ그룹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CJ건설 김춘학 부사장

CJ대한통운 박근희 부회장과 박근태 사장이 사내이사로 각각 신규선임, 재선임됐다.

CJ대한통운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날 박근희 부회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박근희 부회장, 박근태 사장과 함께 건설 부문 김춘학 부사장 등 3인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택배 등 물류 부문에서는 박근희 부회장이 경영 총괄을 맡는다. △박근태 사장은 중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책임진다. 

특히 이날 박근태 사장은 주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택배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박 사장은 "계속 시장상황을 보고 (인상을)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비 정상화를 위해 이달부터 박스 당 택배비를 평균 100원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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