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민중대회
2018 전국민중대회

민주노총이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가맹·산하조직 조합원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 쟁취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국회는 노사정 야합으로 탄력근로제 개악과 최저임금제 개악을 공언한 데 이어 ILO 핵심협약은 비준하지 않고 노동법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이와 같은 정부와 국회의 재벌 청부입법 강행을 저지하고 ILO 핵심협약 우선 비준을 요구하기 위해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시위대는 국회 앞쪽으로 행진한다. 당초 계획은 국회를 둘러싸는 행진이었지만, 집회 신고가 경찰에서 반려돼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본집회에 앞서 금속노조(여의도 산업은행), 화학섬유노조(LG트윈타워), 전국공무원노조(더불어민주당사), 민주일반연맹(여의도 국민은행) 등은 오후 1시 30분~3시 사전 집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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