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 2곳과 전북·경북 등 기초의원 선거구 3곳
투표할 때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필수…오후 8시 투표 종료

4·3 보궐선거 투표가 총 151개 투표소에서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

4·3 보궐선거 총 151개 투표소가 3일 오전 6시부터 유권자에 개방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7시 현재 보궐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5942명이 참여, 1.5%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

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7시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4.37%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돼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투표율이 1.6%(5448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북도(1.0%·359명), 전라북도(0.4%·135명)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오세훈 전 시장의 故 노회찬 의원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창원성산 보궐선거 투표 역시 3일 오전 6시부터 5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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