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외부 회계감사 결과 감사의견 '적정'

차바이오텍이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이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면서 상장폐지 위기론이 불거졌던 차바이오텍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에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차바이오텍은 외부 회계감사 결과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감사보고서 제출일이 지난달 21일이었지만 회계감사 지연으로 제출일을 지난 8일로 연장했다. 감사보고서뿐 아니라 사업보고서도 지연되면서 일각에서는 감사의견 '비적정'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적정'의견을 받음으로 상장폐지의 우려를 없앴다. 다만 외부감사를 담당한 안진회계법인이 차바이오텍의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비적정'이라고 평가하며, 한국거래소는 차바이오텍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차바이오텍의 감사의견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 역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9일 오전 9시 6분 기준 차바이오텍 주가는 전일 대비 15.54% 오른 2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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