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유치원·초등학교·노인복지관 등 찾아 54만명 교통안전교육 실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어린이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놀이형 교재·VR 등을 활용한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대한노인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년간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약 54만여명에 대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연령별 특성을 고려, 유치원(677개원) 및 초등학교(752개교),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3709개소) 등 51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추세이지만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어 고령자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전년대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어린이 교육은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유치원 677개원 및 초등학교 752개교 등 1429개교(원)를 선정·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안전 습관이 생활화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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