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하루전 내달 4일 '마술쇼·버블쇼·버스킹 공연' 등 행사 열려
어르신들에게는 '트로트 메들리'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17일 서울함 공원에서는 30년 간 근무한 해군 함장이 80분 동안 관람객들과 서울함 공원을 돌며 군함의 역사와 함장의 특징 등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17일 서울함 공원에서는 30년 간 근무한 해군 함장이 80분 동안 관람객들과 서울함 공원을 돌며 군함의 역사와 함장의 특징 등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17일 서울시는 서울함 공원을 배경으로한 여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함 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충무공 탄신일 474주년 기념 해군 초청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날 하루 전인 내달 4일에는 오후 2시부터 다목적광장과 공원 일대에서 해군의장대 도열과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행사 등이 열린다.

공연은 사물놀이, 마술쇼와 팝송은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 메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함 공원 '도슨트 프로그램'은 상설 운영한다. 30년 간 근무한 해군 함장이 80분 동안 관람객들과 서울함 공원을 돌며 군함의 역사와 함장의 특징 등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안내센터, 다목적광장, 서울함 등에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전투식량 체험'은 서울함 사병식당에서 평일 1회, 주말 2회 운영한다. 건빵, 발열형 소불고기 덮밥 등 군대 '짬밥'을 먹어볼 수 있다.

한편, 서울함 공원은 1984년 취역한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함 '돌고래호' 등 퇴역군함 3척을 중심으로 2017년 11월 망원한강공원에 생긴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렇게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오픈막을 올린 '충무공 탄신일 474주년 기념 해군 초청 공연'은 군함과 함장의 역사를 다시한번 되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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