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나' 경남제약, 결국 공개 매각 실시
'레모나' 경남제약, 결국 공개 매각 실시
  • 박은정 기자
  • 승인 2019.04.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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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재무제표,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
김주선 대표 "소중한 이익 지키고자 모든 것 걸겠다"
경남제약이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공개 M&A 절차를 시작했다.
경남제약이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공개 M&A 절차를 시작했다.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유상증자 등을 통해 회사를 매각한다.

경남제약은 지난 18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회사 매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2일부터 오후 5시까지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는 다음달 7일 결정된다.

경남제약은 그동안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있었다. 매출액과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하는 등의 분식회계 혐의로 지난해 3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었다. 이후 같은해 5월 한국거래소에서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받았지만, 개선 계획을 이행하지 못해 잠정적으로 상장폐지 결정이 정해졌다.

올해에는 거래소가 지난 1월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이에 회생 가능성을 얻게 되는듯 했지만,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으며 또다시 위기를 마주쳤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전 경영지배인의 업무상 횡령 혐의 고소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주선 경남제약 대표는 매각 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김주선 대표는 "그동안 수 차례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며 "우량한 투자자로 최대주주를 변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진행되는 공개적인 지배구조개선 과정을 무산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주주들과 경남제약 구성원들의 소중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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