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인서·물류비 증빙자료 제출시 지원가능
"중국 신규시장 개척 등 지속적 발전 기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의 최대 수출 교역국인 중국과의 수출 지속과 내수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수출 기업에게 항공, 해상 등의 수출지원 물류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인천공항 및 인천항에서 중국 전역에 수출되는 항공, 해상, 특급 탁송에 소요되는 물류비를 수출기업이 선 지출하고, 수출확인서와 물류비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물류비 지원은 올해 1월부터 발생된 물류비도 소급 적용하여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은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중국 수출기업의 물류비 지원은 간접적인 수출효과와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 제조업체다. 유통, 무역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인 비즈오케이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산업진흥과, 인천상공회의소의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중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중국은 인천의 최대 교역국으로 매력적인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빅마켓 시장으로 중국 내륙지역의 신규시장 개척 등 지속적인 수출지원과 신남방, 신북방 지역 진출 수출 다변화와 더불어 투 트랙 수출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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