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김해림 "우승보다 과정에 충실·이 상황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오는 3일 KLPGA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제패한 박지영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의 역전승으로 모두를 놀래킨 루키 이승연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에 도전한다.(사진-KLPGA)
오는 3일 KLPGA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제패한 박지영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의 역전승으로 모두를 놀래킨 루키 이승연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에 도전한다.(사진-KLPGA)

김해림은 KLPGA와의 공식인터뷰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나에게 생애 첫 승을 안겨준 대회임과 동시에 3연패라는 기록을 이룬 대회기 때문에 굉장히 특별하다.

김해림(30·삼천리)은 오는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 페럼클럽(파72/6582야드)에서 열리는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 출전해 동일 대회 4승에 도전한다.

그는 이어 "쉽지 않은 기회가 주어져서 설레고, 기대되고, 간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우승보다는 과정에 충실할 예정이다. 최대한 이 상황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해림은 올 시즌 그린 적중률 69.66% 페어웨이 적중률 79.67% 그리고 드라이브 비거리 238.38야드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KLPGA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20위를 시작으로 투어 대회에 네 차례 출전했지만 아직 톱 10 진입하진 못한 상태다.

김혜림은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울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대회 참여 기회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한편, KLPGA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에서 제패한 박지영(23·CJ오쇼핑)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의 역전승으로 모두를 놀래킨 루키 이승연(21·휴온스)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KLPGA투어 통산 8승째를 기록한 이정민(27·한화큐셀)이 출전해 2014년 이후 해당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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