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구미의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새벽 구미의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4일 23분경 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60㎡ 규모 창고 1개 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17대와 30여명의 인력이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짙은 연기로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물류회사 창고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카메라 관련 부품 등이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당시 창고 안에 사람이 없었다는 회사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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