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2세 박이라 부사장, 신임 사장으로 임명

세정그룹 박이라 사장(사진-세정그룹 제공)
세정그룹 박이라 사장(사진-세정그룹 제공)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경영승계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세정그룹은 1일 박순호 세정 대표이사 회장의 셋째 딸인 ㈜세정의 COO(최고운영책임자) 박이라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신임 사장은 앞으로 ㈜세정 사장과 ㈜세정과미래 대표이사, ㈜세정씨씨알(CCR)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박 사장은 2005년 세정에 입사해 브랜드전략실장과 마케팅홍보실, 구매생산조직 담당 임원 등을 맡아왔다. 또한 패셩 유통 플랫폼 '웰메이드'와 쥬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론칭을 이끌었다.

지난 2016년 7월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듬해 7월에는 복합생활쇼핑몰 '동춘175'와 '동춘상화' 론칭을 주도했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를 인수해 사업 카테고리 확장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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