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시행 첫날, 결제되는 곳 보다 안되는 곳 더 많았다
'제로페이' 시행 첫날, 결제되는 곳 보다 안되는 곳 더 많았다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5.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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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일부 연동 늦을 수 있어...빠른 시일 내 해결"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정부가 2일부터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지만 여의도 소재 편의점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이 되는 곳 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언론사가 제로페이 결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의도 소재 여러 편의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를 시도해봤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는 '제로페이'로 결제를 시도했으나 QR코드는 인식됐으나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GS25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GS25의 점주는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오늘부터 제로페이가 된다고 마침 공문도 내려왔다"며 "나도 처음 해본다"며 조심스럽게 포스를 조작했다. 

하지만 이 편의점에서 스캔까지는 가능했으나 이내 '미등록 가맹점'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결제에 실패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안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일부 가맹점에 따라 오전 중에 제로페이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 있을 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CU와 이마트24는 결제가 됐다. CU 아르바이트 직원은 "제로페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찍어보겠다"며 휴대폰의 QR코드를 스캔했고 결제도 성공했다. 

그는 "원래 모바일결제는 종류가 하도 많아서 찍어봐야 되는지 안 되는지를 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24에서도 가능했다. 이마트24 점주는 "우리는 제로페이가 안 된다"고 말했지만, 막상 스캔을 시도하니 결제가 이뤄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본사가 가맹점의 정보를 파악해 포스기를 제로페이가 가능하도록 개편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오후에는 모든 편의점에서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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