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스템반도체는 곧 경제발전의 동력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집중 육성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천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업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5∼6월 중 대기업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달 하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으면서 집권 3년차 경제정책 비전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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