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장소-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혜화 마로니에 공원
전 세계 80여 개국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정무역 행사 매년 열어

11일~12일 양일 열리는 '공정무역의날 한국페스티벌' 주제는 '비 페어, 비 커넥티드(BE FAIR, BE CONNECTED)'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오늘과 내일을 잇는다는 공정무역의 정신을 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1일~12일 양일 열리는 '공정무역의날 한국페스티벌' 주제는 '비 페어, 비 커넥티드(BE FAIR, BE CONNECTED)'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오늘과 내일을 잇는다는 공정무역의 정신을 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이달 11일~12일 양일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와 혜화 마로니에 공원일대에서 '2019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비 페어, 비 커넥티드(BE FAIR, BE CONNECTED)'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오늘과 내일을 잇는다는 공정무역의 정신을 담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가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해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아동노동을 금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소비의 윤리적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다.

세계공정무역기구(WFTO)는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공정무역의 날(World Fair Trade Day)'로 지정하고,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정무역 행사를 열고 있다.

11일 첫날 축제는 오전 11시~오후 6시에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공정무역 제품 소비와 공정무역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의 변화를 약속하는 도시와 실천기업인 '성동구'와 '신용보증기금'이 참석하는 '공정무역 추진선언' 이벤트가 열린다.

△수공예품 △커피 △초콜릿 등 다양한 공정무역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정무역 장터를 비롯해 △공정무역 먹거리를 활용한 요리워크숍 △공정무역 직물을 활용한 수공예 워크숍 △생산자들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일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혜화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마르쉐와 함께하는 공정무역 농부시장’이 열린다. ‘마르쉐’는도시형 장터로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장이 선다. 이날은 공정무역과 서울지역 농부의 협업 결과물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정무역 특별부스'도 설치해 한국의 공정무역운동 역사와 생산품을 소개하고, 공정무역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축제현장을 방문하기 힘들다면, 온라만을 통해 다양한 공정무역 상품 서 만나보자.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공정무역 상품들을 1만9500원~2만9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공정무역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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